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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ioquy

[스크랩] 'LTE 뉴스' 강성범이 누구 편이냐고? -by 한겨레-

 

 

< http://durl.me/7kt478 >

 

 

 

몰라…그러니까 더 재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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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웃기려 나온 광대에게
어느 편인지 묻는 기괴한 상황
강성범의 정치풍자에 동의 않더라도
다시 한번 김흥국을, 김제동을
부당하게 잃는 일이 없기 위해
마음껏 광대로 살 권리를 지켜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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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의 풍자는 사회의 압력을 해소하는 순기능이 있다. 좌냐 우냐 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코미디가 늘 강자와 권력을 상대해야지, 약자를 상대로 하는 건 비겁하지 않으냐"

 <웃찾사> 이창태 감독의 말처럼 말이다.

 여기에 과거에 누구를 지지했느니 출신 지역이 어디라느니 잘못된 잣대를 들이대며 피아 구분에 나서는 건,

 질러 말하면 천박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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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환 티브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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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

훌륭한 문맥과 글 속에 정확한 논지와 전달력..

좌우가 아닌 합리적인 사고를 통한 중심잡기.

많은 지식인들이 갈구하고 추구하는 합리적 중도게 이런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면서 한켠 드는 생각이 있다.

 

세상을 바꾸는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루기위해 때로는 그르게 행동할 수 있는 자들,

그런자들이 세상을 바꾸고 이끌어 나간다. 

안중근 이승만 김구 백범 박정희 전두환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그들이 지향하는 목표를 위해 항상 모두가 옳다고 여기는 그 잣대안에서 행동하였나?

아니다. 그들은 틀안에 있는 자가 아니라 틀위에서 놀고 때로는 그틀을 만드는 사람들이였다.

지향하는 목표가 서로 다를뿐, 모두 같은 진흙탕 싸움을 하였다.

 

그들이 결국 달성한 목표가 서로 상이하여서 그걸 바라보는 대중의 평가는

그들의 세부적인 삶(전술)에 대해 평이 갈린다. 결국 같은 전술이였음에도... 

 

틀안에서 요동치는 자는 주위사람들에게 불편하니 가만있으라고 매를 맞지만

요동쳐서 틀을 깨버리는 사람 혹은 틀 밖으로 튕겨져나가 밖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으로 불리고 사람들은 그들을 따른다.

그것이 공포에 의한것이든 혹은 존경이든 뭐든 간에...

 

세상은 생각하는자가 아니라 행동하는자에 의해서 움직이고 바뀐다.

자칭타칭 지식인으로 자부하는자들이 많이 빠져드는...완벽한 옳음.. 이거 늪일 수도 있다.

 

목적과 수단, 시작과 끝,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무결한 옳음.

이건 존재 할 수가 없다. 우리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신과 동급으로치는 성인들 마저도 완전무결한 성인이 없는 것이다..

 

완벽한 정의 완벽한 옳음. 그런건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는 지도 모른다.

상상속의 유니콘 뿔 같은것.. 인간이면서 신이 되길바라는 욕망이랄까?.

 

완벽함을 추구하고 완전한 정의,만고불변의 진리,신의 답을 찾기 보다

불완전한 인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인간속에서 같이 행동하며 인간의 답을 찾는자...

그들이 세상을 움직이고 틀을 만들며 인간을 나아가게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일까?

나는 김어준이 좋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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